회상
7월 초에 인터넷 업체를 교체했습니다. 새롭게 가입을 하니 백화점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뜻하지 않게 돈이 생기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디에 쓰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블룸버그 방송이 보고 싶어서 갤럭시 탭을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큰 액수를 받은 건 아니여서 신 제품을 살 순 없었습니다. 결국 한참을 고민한 후에 이 돈으로 코인 자동매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디 코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저의 투자 관련 글은 개인적인 고찰을 위한 글이지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시간이 점차 지나니까 처음 가지고 있던 열정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 회고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자동화 시스템을 보완해야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글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방법도 있다'라고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금액
280달러를 추가 납입하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달러와 합치면 총 1698달러입니다. 더 많은 금액을 입금하고 싶었지만 국내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납입해야 하고 패시브 투자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넣지 못했습니다. 조금씩 금액을 넣으면서,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알고리즘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해외주식도 계속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목표 투자금액을 채우는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 합니다.
수익결과
7월 매매손익 결과입니다. 수익률은 0.60%를 달성하였습니다. 국내랑은 다른 알고리즘을 사용하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매수해야할 대상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은 수익률을 얻는 게 쉽지 않습니다. 수익률을 보완하기 위해서 추가로 계좌를 개설해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해외 사이트들을 찾아보면서 어떤 전략을 썼는 지 참고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첫 번째 목표를 도달하기엔 금액이 조금 모자랍니다. 두 달 정도 지켜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자동화 시스템 관리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모르는 것에 막혔을 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해결했었는데, 어느정도 기반을 다지고 나니 같은 수준의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요령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선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서 해외주식 자동매매 계좌에 쏟아붓고 싶지만 그동안 주식을 제법 해봤을 때, 적립식으로 하는 것이 제가 지금껏 했던 방식들 중에서 안전했습니다. 여유가 있을 땐, 뉴욕주민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해외기업의 펀더멘탈 분석을 따라서 해보고 있습니다. Investor Relations 자료와 실적발표공시(Earnings Release)를 통해서 기업의 적정주가를 구하는 것인데, 제가 관리하는 주식에 모두 한번 대입해볼 예정입니다. 한 번 포스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주식 8월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경제적 자유 준비 > 퀀트투자, 주식 자동매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주식/한국투자/퀀트투자] 주식 자동매매 월간 수익률 - 2023년 8월 (0) | 2023.09.02 |
---|---|
[국내주식/키움/퀀트투자] 주식 자동매매 월간 수익률 - 2023년 7월 (0) | 2023.08.17 |
[해외주식/한국투자/퀀트투자] 주식 자동매매 월간 수익률 - 2023년 6월 (0) | 2023.08.10 |
[해외주식/한국투자/퀀트투자] 주식 자동매매 월간 수익률 - 2023년 5월 (0) | 2023.08.04 |
[해외주식/한국투자/퀀트투자] 주식 자동매매 월간 수익률 - 2023년 4월 (0) | 2023.07.30 |